미세먼지로 희뿌옇진 하늘...봄나들이객들 실내로 / YTN

YTN news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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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하늘이 미세먼지로 희뿌옇습니다.

먼지 걱정 없는 실내 명소에는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아직 오전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 주변으로 우거진 야자수와 갖가지 난초들이 보이실 텐데요.

마치 동남아 휴양지 같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식물원입니다.

30분 전쯤 문을 연 뒤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봄나들이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합니다.

하지만 부쩍 따뜻해진 기온과 함께 '봄날의 불청객', 미세먼지도 찾아왔는데요.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휴일인 만큼 이곳 식물원처럼,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명소에 인파가 몰리는 모양샙니다.

서울식물원에는 주말 하루 평균 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관람객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5천여 종에 가까운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요.

파리지옥이나 끈끈이주걱처럼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식충 식물들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고요.

사막부터 열대우림까지, 갖가지 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 친구들의 모습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번 휴일은 먼지에 숨 막히는 바깥나들이 대신 푸릇푸릇한 실내 식물원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이른 봄맞이 하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마곡동 식물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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