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전국적으로 갇힌 상황이 계속되면서 비상저감조치는 주말에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방학을 맞은 도심 눈썰매장도 평소보단 발길이 드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입니다.
아직 개장 전이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눈썰매장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쯤 문을 여는 만큼, 눈썰매 경사로를 가다듬는 등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직 사람들이 들어오진 않은 상황입니다.
이곳 눈썰매장은 도심과 가까운 데다가, 초급용과 중상급 경사로로 나누어져서 겨울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또, 회전 그네와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부터 빙어 잡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휴일이면 하루 3천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그러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들어찬 어제는 불과 천2백여 명만 찾았다고 합니다.
오늘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0, 초미세먼지는 60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입니다.
이에 환경부는 오늘도 전국 9개 시도에 초 미세먼지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폐기물소각장 등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은 가동률과 시간을 단축합니다.
또, 서울시도 그제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해왔는데, 오늘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하루 바깥 활동은 피하시고, 외출에서 돌아온 뒤엔 몸에 묻은 먼지를 흐르는 물에 바로 씻어내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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