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흑인 용사가 58년 만에 명예훈장을 받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퇴역한 패리스 데이비스 중령에게 국가 최고 훈장인 명예훈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올해 83살인 데이비스 퇴역 중령은 1세대 흑인 장교로 베트남에서 전투를 이끌며 미군 3명의 생포를 저지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추천을 받았지만 서류 분실을 이유로 그동안 수여 받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진작 훈장을 받았어야 했다며 데이비스는 용기와 결단력, 헌신 등 이 훈장이 의미하는 모든 것을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데이비스는 서류 분실을 이유로 명예훈장 대상에서 제외된 뒤 3번째 영예인 은성훈장을 받았지만 동료들은 서류 분실이 아닌 인종 차별이 진짜 이유라며 반발해 왔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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