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에서는 또 지금까지의 합종연횡, 즉 후보 간 '연대'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김기현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의 이른바 '김나연대'를 놓고 날 선 공방이 오갔는데요.

잠시 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나경원 전 의원이) 학폭처럼 실컷 집단 괴롭힘당할 때 가만히 있다가 결국은 급할 때 불러다 사진 찍는 게….]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학폭 피해자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선 의원 연판장에) 가담을 하지 않았잖아요.]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제대로 활짝 웃으면서 연대를 해야지, 정말 안 도와주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무서워서 억지로 연대하는 것….]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김기현 후보, 유연성이 돋보이죠. 안철수 후보, 과학기술, 특히 IT의 전문가. 천하람 후보, 도전 정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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