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입대한 한국 농구 최고 스타 허훈이 어느덧 상병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올 시즌에는 2군 리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고 하는데요.
허재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일 낮 시간, 교통편도 마땅치 않은 경기도 이천의 한 경기장에 때아닌 '오빠 부대'가 모였습니다.
2군 경기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훈의 팬들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이브~!"
관중석 곳곳은 허훈을 응원하는 현수막으로 가득 찼습니다.
프로농구 D리그는 상무 소속인 허훈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서상은 / 서울시 구로구 : 팬들이 오래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 분 한 분 모두 답해주고 사인도 해주고, 잘 생기고 농구도 너무 잘하고 팔방미인인 것 같아요.]
[강지현 / 경남 창원시 : (군 생활) 잘 마무리하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역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허훈은 상무의 우승을 이끌고 D리그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허 훈 / 상무·프로농구 D리그 MVP : 날씨가 추울 때도 있었고 눈이 와도 비가 와도 경기장에 꾸준하게 찾아와주셔서 밖에 기다려주시는 게 선수로서 정말 감동받았고 힘이 많이 났습니다.]
지난해 5월 입대한 허훈은 어느덧 어엿한 상병이 됐습니다.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 다음 시즌은 1군에서 또 한 번의 MVP에 도전합니다.
[허 훈 / 상무·프로농구 2군리그 MVP : D리그 MVP도 뜻깊은 상이고 큰 영광이기 때문에 기분 좋고 이 MVP의 기운을 받아서 제대해서 진짜 MVP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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