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인 내일, 본격적인 봄의 시작답게 온화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대구 3도로 예년 기온을 2~6도가량 웃돌며 아침에도 많이 춥지 않겠고,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구 12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낮사이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약하게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영서 지방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오후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지만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여전히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과 충북, 전북과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봄이 시작되면서 슬슬 겨울 외투를 정리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패딩은 세탁 후에 충전재까지 완전히 말리고,

코트는 드라이클리닝 후에 비닐을 벗겨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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