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교 폭력 문제로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를 두고 경찰청장 책임론이 경찰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국회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희근 / 경찰청장]
이번 국수본부장 인선과 관련해서 제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향후 국수본부장을 어떻게 선발할 건지도 관심인데 내부 선발이랑 그리고 외부 재공모 둘 다 가능하다는 해석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가닥을 잡고 계신 게 있으실까요?
[윤희근 / 경찰청장]
글쎄요, 아직 결정됐다고 말씀드리기는 이르고요.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서 공백 우려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혹시 언제까지로 예상하고 계신지요?
[윤희근 / 경찰청장]
그 시점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앞전 공모가 한 50여일 정도 걸렸더라고요.
그보다는 좀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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