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예정된 시간이 30분 정도였는데 훌쩍 넘겨서 60여 분간 매우 강한 표현들로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주요 내용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어제는 깡패라는 단어를 썼고요. 오늘은 오랑캐라는 단어가 또 나왔는데.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다 이런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발언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이유를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일단 지지층 결집 그리고 전선을 분명하게 하는 거 그리고 지금 검찰 수사가 무리하고 불법적인 측면이 있다 이런 것들을 강조하기 위해서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서 있는 분들인데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무 표현이 과하다 이런 생각도 하실 것 같아요.
사실 최근에 정치권에 험한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오잖아요. 예를 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입만 열면 깡패라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살고. 그게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이것도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다 이런 게 많이 녹아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제 개인적으로 판단을 했을 때는 이걸 뭉뚱그려서 볼 건 아니고 이를테면 대장동. 대장동에서도 배임 부분. 이를테면 이런 걸 성남FC도 다 쪼개서 하나하나 볼 필요는 있어 보여요. 그런데 예를 들면 성남FC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시민구단들이 있는데 그걸 지자체장이 열심히 광고를 유치하거나 후원금을 유치하는 행위가 불법이 됐다고 했을 때 왜 나만 갖고 그래. 홍준표도 옛날에 경남도지사 때 그렇게 열심히 해서 돈도 받았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약간 이런 것들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체포동의안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초조함 이런 것도 묻어나오지 않았나 그렇게 보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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