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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사냥 일상화"…김기현 '울산 땅' 공방

연합뉴스TV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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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사냥 일상화"…김기현 '울산 땅' 공방

[앵커]

국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내일(24일) 본회의에서 보고됩니다.

이 대표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1시간이 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주어진 권력을 사적 이익과 정적 제거를 위해 남용하는 건 범죄 행위"라며 "법치를 빙자한 사법 사냥"이라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돼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입니다. 사건은 바뀐 것 없이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까 판단이 바뀌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내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27일 표결에 부쳐집니다.

다만 출석인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되는 만큼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대거 발생하지 않는 한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하다가 역사속으로 침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2월 임시국회가 28일까지인 만큼 여야는 3월 임시회 개회 날짜를 두고도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이 아니라면 공휴일인 3.1절과 주말을 지나 3월 6일에 열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관례대로 1일에 시작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강원에서 합동연설을 했는데요. 김기현 후보가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강원에서 다섯번째 합동연설에 나선 당대표 후보들은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시세차익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김 후보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나머지 세 후보들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민주당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파기 시작했다"며 "내년 총선의 예고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도 "하나마나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땅을 팔 건지, 얼마에 팔 건지 본질적 질문에 답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도 "변명으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할 때"라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다시 한번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허무맹랑한 말을 하면서 전당대회를 흐리는 분들을 당 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며 당내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선이 후반부로 갈수록 후보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후보들은 나흘간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오는 28일 대구에서 합동연설회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mail protected])

#이재명 #체포동의안 #본회의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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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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