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내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연일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당 당권 주자들은 주말에도 당원들을 만나며,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는 27일로 확정됐는데,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내일(20일)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앞서 2,500명 규모의 대규모 규탄대회를 국회 내에서 진행한 데 이어,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는 대로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건 체포 동의안 표결 결과인데요.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사실상 '찬성' 의견을 확고히 한 만큼,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을 일대일로 만나고 의원 모임에 찾아가는 등 '표 단속'을 위한 통합 행보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비명계 일각에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하면서도, 표결에 대해선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를 요구하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각종 의혹을 두고 당권 주자들의 신경전이 뜨거운데, 오늘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고요?
[기자]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말인 오늘도 당권 주자들의 표심 잡기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 이어 국가지진센터를 방문하고, 안철수 후보는 국회에서 공천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 발표에 나섭니다.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부동산과 정체성 논란을 두고 강하게 충돌해 왔는데, 오늘도 거친 신경전을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한편, 천하람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전을 펼칩니다.
여당 당권 주자들은 오는 21일 충청지역, 23일 강원지역에서 연설회가 예정돼 있고, 2차례 TV 토론회도 앞두고 있어 또 한번 거친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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