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풀어보는 시간.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에 저희 난방비 얘기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난방비 폭탄이 계속되니까 정부가 칼을 빼들었어요. 주요 공공요금을 상반기에 동결하겠다라고 발표를 했는데 이거 당장 급한 불은 끈 것 같은데 상반기라고 콕 집어 얘기하니까 하반기에는 오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조삼모사인가 싶은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홍기빈]
지금 이것은 필요한 조치고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지금 물가 인상이 지금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공공요금까지 같이 올라가면 인플레이션 심리를 저거 해서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 지금으로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아까 조삼모사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의도적인 건 아니겠지만 나중 일이 걱정이죠.
그 문제를 계속해서 얘기를 나눠볼게요. 이게 일단은 공기업의 적자 문제부터 저희가 짚어보자면 한전의 경우에는 지난해 발생한 적자만 30조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 또 가스공사, 이게 미수금을 저희가 지난주에 9조 원 정도 추정이 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게 14조 원까지 예상이 된다고 해요. 공기업의 적자는 왜 이렇게 많이 불어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홍기빈]
이걸 조금 생각을 해보죠. 우선 한전 지금 적자 문제는 작년에 채권시장에 영향을 줘서 한국 경제가 굉장히 큰 뇌관처럼 작동을 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9조 원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그러니까 작년 말까지의 액수고요. 올해 상반기에 12조가 될 거냐, 14조가 될 거냐, 더 불어나겠죠. 그래서 가스공사랑 전기회사랑 다 문제가 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게 있습니다. 이게 큰 배경은 기후위기하고 에너지 전환이라는 문제를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기후위기 문제까지 같이 봐야 되는 거군요.
[홍기빈]
그러니까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지금 에너지 위기의 원인을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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