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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해야"…"정적 제거용 폭거"

연합뉴스TV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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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해야"…"정적 제거용 폭거"

[앵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국회에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압박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맹공을 쏟아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여야의 대립도 더 격화할 전망인데요.

국민의힘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민주당을 향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체포동의안이 송부되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껏, 국회의원들이 표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위원장은 또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들어, "이들이 주고 받은 대화가 영화 속 마피아 패밀리를 연상시킨다"며 충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과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가 더는 범죄인 도피처가 돼선 안 된다"고 밝히고, "상식적인 판단이 민주당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검찰을 향한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오로지 야당 대표를 정적으로 제거하려고 하는 것, 그 목적에 충실한 정권의 하수인으로밖에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견결하게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전대미문의 폭거"라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경로당을 찾은 이 대표는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당권주자들은 오늘 3차 합동연설회를 갖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전대 주자들은 오늘 호남에서 세번째 합동연설회를 갖고 정견 발표에 나섭니다.

광주와 전북, 전남 지역 연설회로, 보수 정당의 열세 지역인 만큼 당의 저변을 확대할 방안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주자들 간 신경전도 달아오른 가운데,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방송토론회는 시종일관 진흙탕"이었다면서 "안 후보가 네거티브 대신 큰 정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안 후보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를 향해 "KTX 의혹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총선을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총선 승리 후 대표직 사퇴 공약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여론조사에선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한 채 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결선 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주자들은 오늘 연설회 이후 4차례의 지역별 합동 연설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 #구속영장 #체포동의안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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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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