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국내 지하수 수위에도 영향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이 7,400km 떨어진 우리나라 지하수 수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튀르키예 강진의 본진과 여진 뒤 국내 지하수 관측정 두 곳에서 수위 변화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문경 관측정에서는 본진 이후 지하수 수위가 7cm, 강릉 관측정에서는 수위가 3cm 상승했고 여진 때는 문경의 지하수 수위가 3cm 하강했습니다.
연구팀은 강진 발생시 지하수의 급격한 유출입이 불규칙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지하수가 풍부한 대수층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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