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신입생 '0명' 초교, 전국 147곳...학령인구 감소 직격탄 / YTN

YTN news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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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이제 3월이면 입학 시즌인데 지금 학교가 굉장히 썰렁해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사진인가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학령인구 절벽 소식은 아마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새 학기가 시작될 때가 되면서 보다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곳이 147곳에 달했다고 합니다. 경북 32곳, 전남 29곳, 전북, 강원 20곳 등의 순이었고 신입생이 1명뿐이라 '나 홀로 입학식'을 치르는 곳도 전국에 140곳이나 됐습니다.


지방의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이건 저희가 자주 언급을 했었지만 이 사진에 나온 게 화양초등학교란 말이죠. 대도시도 마찬가지인가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서울 화양초등학교는 2008년까지만 해도 신입생 수가 420명이나 됐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84명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에 인근 상권이 발달하며 주택가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결국 개교 40주년 만인 올해 폐교를 결정하게 됐고요.

또 서울의 도봉고등학교도 내년에 문을 닫기로 했는데요. 학생 수가 점점 줄다 보니까 내신 경쟁이 심해진다는 우려에 전학 바람까지 거세져 지금 남은 1학년 수가 40명대에 그친다고 합니다.

오는 2029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수가 지금보다 100만 명 가까이 더 줄어들 걸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 교육청 담당자는 학생이 줄며 학교가 없어지는 곳에는 인구가 모이지 않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될 거라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학생 수 감소가 지역의 존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이런 생각까지 드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PA간호사 채용 논란이 있다. 이 PA간호사 어떤 개념인지 좀 생소한데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의사의 의료행위에 참여해 진료나 검사, 수술 등... (중략)

YTN 이현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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