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것처럼 모두가 잠들어 있던 새벽에 지진이 발생했고, 건물 붕괴까지 더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지자체와 종교계는 물론이고 각계 각층에서 피해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도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지민과 장근석, 이혜리와 유인나와 이용진 등 연예계 스타들이 성금을 전했고요.

김연경 선수는 튀르키예에서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10년 가까이 뛴 인연이 있죠.

지진이 일어난 6일부터 매일 SNS에 튀르키예를 돕자는 게시물을 올리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을 더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카카오는 디지털 모금 플랫폼인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하나에 천 원을 기부해주는 형식인데, 참여 인원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모금 활동은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각 단체마다 응원 하트를 누르거나 공유를 해도 각 100원씩 기부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해피빈을 검색해서, 기존에 적립했던 내역을 기부해 후원할 수도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카카오 '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긴급모금을 진행하는 사회복지 재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진피해 현장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긴급구호품 지원도 절실합니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은 SNS를 통해 현지에 필요한 구호 물품과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지 날씨가 춥다 보니 겨울옷과 이불 등을 보내거나 오래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등을 후원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대사관 안내에 따라 후원 물품을 보내면, 터키항공을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온기가 필요합니다.





YTN 엄지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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