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4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수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일본 측은 충분히 희석해 방류하겠다고 밝혔는데, 여전히 우려가 남습니다.
오늘 아침 YTN에 출연한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서균렬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YTN 뉴스라이더) : 일본 정부나 도쿄전력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거기에 들어 있는 방사성 물질이 무엇인지 그걸 전 세계에 발표해야 되겠죠. 이제는요. 여태까지는 그 부분이 굉장히 미흡했습니다. (40분의 1 정도로 희석을 해도 일본 정부 말처럼 안전한 겁니까?) 그게 좀 어폐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100분의 1로 한다고 하다가 그게 아마 너무 무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40분의 1이라고 한다 치더라도 거의 1억 톤 정도 물을 부어 넣어야 가능한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1억 톤의 바닷물을 집어넣는다? 그거 쉽지 않거든요. 문제는 그러니까 근해에서 잡히는 우럭, 넙치, 광어, 코다리 이런 것들. 그리고 원양에서 잡히는 참치, 먹이사슬로 계속 연결이 되는 것이죠. 그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간 건 우리가 전량 수입 제한한다? 그건 불가능하죠. 그리고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지난 4년 사이에 5배가 늘었어요. 그러니까 후쿠시마에서 잡고 오사카에서 가공하면 오사카산이 되는 거예요. 이거 법으로 못 잡습니다. 우리 저녁 식탁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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