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두 차례 대규모 지진..."사망 2천6백 명·부상 만3천 명" / YTN

YTN news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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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 국가인 시리아에서 2천6백 명 넘게 숨졌습니다.

여진과 건물 붕괴 등을 이유로 사상자 수 늘어나는 가운데 아직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먼저 피해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두 차례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합쳐 2천6백 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은 10개 지역에서 천6백 명 넘게 사망하고, 만천 명이 다쳤으며, 건물 2천8백여 개가 붕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정부가 관리하는 지역과 반군 점령 지역을 합쳐 천 명이 숨지고, 2천4백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은 외교부 여행경보 3단계로서 출국이 권고되는 곳이어서 여행객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첫 지진 뒤 하루 만에 또 다른 지진이 뒤이은 점도 피해가 커진 이유로 꼽히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최초 지진은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km 떨어진 내륙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는 7.8로, 이는 1939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 수치입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발표 들어보겠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 오늘 새벽 4시 17분, 우리는 1939년 에르진잔 지진 이후 금세기 최악의 재난을 경험했습니다. 진원지는 카흐라만마라스의 파자르치크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일주일 동안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이 기간에 모든 국가기관과 해외 공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진앙에서 천km 떨어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는 등 피해 지역도 광범위합니다.

여기에 오후 1시 24분쯤, 첫 강진이 발생한 곳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규모 7.5의 지진이 또 발생했고, 여든 차례에 가까운 여진까지 발생했습니다.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안타깝게도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는 10개 피해 지역에 구조대와 보급 비행기를 ... (중략)

YTN 조용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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