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안철수 지지율 상승세…"안풍 시작" vs "일시적 현상"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20%P 넘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고요. 알앤써치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지만 역시 안 의원이 앞섰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처음 나온 여론조사(리얼미터)에서는 안 의원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다자·양자 대결에서 모두 김 의원이 앞섰거든요. 그런데 며칠 만에 안 의원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여론조사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안철수 의원은 '안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했고, 김기현 의원 측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했는데요?
친윤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이 이렇게 나오고 있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마지막 변수로 꼽히던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방금 보신 여론조사는 유 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기 전에 조사된 건데요. 앞으로 여론은 또 어떻게 움직일 거라고 보십니까? 유 전 의원의 지지표가 누구에게 갈까요?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아무 의미가 없다",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 "폭정을 막고 민주 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와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의원이 '김장연대'가 맞는지, '윤심'이 김기현 의원인지 등 많은 것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과 윤 대통령의 관계를 '손흥민과 케인' 같은 승리의 조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측근에게 연락해서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기현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가수 남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듯한 설명을 달았다가 당사자들이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그 자리를 주선한 지인을 통해 동의를 얻었다고 했지만, 안철수 의원이 "총선 때라면 완전 망했다"고 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대표 선거는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고요.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쟁은 '친윤 대 비윤'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 도입 등을 위한 TF를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치적 상처내기"라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 추진,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추진 의사도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무고죄로 맞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3차 소환 요구를 한 뒤 강경 대응을 펼치는 모습인데요. 그 배경을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어제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서 축사까지 했죠. 참석한 의원들은 '비명계 모임'으로 분류되는 것은 경계했지만, 토론회에서는 쓴소리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어요.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은 사법리스크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왔고, 홍영표 의원은 "당내 다른 모색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단일대오에 선을 그었는데요. 비명계 기류가 어떻게 흐르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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