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소식 다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토요일 검찰에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 오늘 오전에 추가 소환에도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시당초 추가 소환에는 응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거 아닌가 이런 관측도 많았는데. 소환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배경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성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 검찰조사를 받았는데 이 정도 검찰 조사면 당당하게 정면돌파할 수 있겠다, 이런 자신감을 가진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늘 이야기했듯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 그랬지만 실체적 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 검찰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하지 않고 본인이 이번에는 한 33쪽 정도 자기 진술서를 제출하고 진술서로 갈음하겠다.
또 질문을 빨리 해서 조사를 빨리 끝내달라. 이렇게 검찰을 압박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외면하거나 가리려고 했던 조사 방식이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을 봤을 때 정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당하게 의혹 한점 없이 해소를 하는 조사가 이뤄졌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의구심이 있고요. 또 2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2월 임시국회가 있습니다.
아마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할 거거든요. 그러면 2월 임시국회 동안에 또 체포동의안에 대한 가부를 국회에서 결정하게 되는데. 민주당이 169석이라는 거대 정당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건 부결시킬 수 있다. 그런 배경을 갖고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 조사받을 때는 지난번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굉장히 정치적인 규정, 또 정치적인 동원 이런 내용들이 상당히 많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윤석열 정부를 검찰 독재정권이다, 자기를 기소를 전제로 해서 조작수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장외투쟁을 하겠다. 우리 다함께 참여해 달라. 이런 법적인 문제를 정치화시키면서 나름대로 정치적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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