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로켓과 미사일 등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과 나토가 어떻게 상호 연결돼 있는지를 강조해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규칙기반 국제 질서를 믿는 국가들의 결속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안보는 상호 연결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실험과 핵 프로그램을 우려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러분의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은 '북러 연대'에 대항해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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