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소환 조사 마친 이재명…여 주자들, 나경원에 러브콜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12시간 반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사 독재정권'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반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검찰이 조사를 위해 150쪽 분량의 질문을 준비해뒀지만, 이 대표 측은 33쪽 분량의 진술서 이외의 내용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시간 끌기로 조사를 지연시켰다며 2차 조사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란 기류가 강한데요. 영장 청구를 검토할 거란 관측도 있는데 향후 검찰 조사 어떻게 이뤄질까요?
이 대표가 각종 메시지와 진술서 전문 공개 등으로 여론에 호소하는 가운데, 검찰의 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고 친명계에서는 체포동의안 부결 주장이 나옵니다. 정치적 부담은 없겠습니까?
민주당 차원에서는 국면 전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입니다. 난방비 폭탄 이슈 제기와 추경 편성 촉구로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겠단 방침인데요. 검찰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율적인 카드라고 평가하세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40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의 지지세를 가져가기 위해 김기현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당권 주자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나 전 의원, 불출마 선언 나흘 만에 오늘 담당 기자단과의 오찬 일정을 잡았습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겠다며 특정 후보 지지에 선을 그었는데요. 오늘 공개 행보에서 자신의 의중을 밝힐까요?
이제 선거는 김기현 대 안철수의 양강구도로 흐르면서 신경전이 거셉니다. 이번엔 수도권 당심을 두고 맞붙었는데요. 안 의원이 수도권 출정식을 "보여주기식 세 과시"라고 깎아내리자 김 의원은 자신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의 수도권 대표론을 약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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