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시 짓고 논문 쓰는 '챗GPT'...열풍 속 기대와 우려는? / YTN

YTN news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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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덕진 / 미래사회IT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대로 로봇과 모빌리티 기술이 올해 얼마나 진화할지 주목되는데요. 또 하나 더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가 인공지능입니다. 특히, AI 챗봇 '챗GPT' 열풍이 뜨겁습니다. 구글의 알파고에 이어 인공지능의 제2의 물결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미래사회IT연구소 김덕진 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챗GPT라는 대화형 AI죠. 지난 연말쯤 공개가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변에서 얘기를 참 많이 하더라고요. IT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지난달, 이번달 보니까 학계에서도 연구 논문이 상당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게 그러면 도대체 어떤 인공지능이고 기존의 챗봇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가요?

[김덕진]
오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얼만큼 인기인지 알 수 있는 게 회원수겠죠. 회원수를 보면 실제로 이번에 천만 명을 넘겼거든요. 천만 명을 넘기는 데 시간이 40일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타그램 있지 않습니까? 인스타그램의 회원수 천만 명 넘기는 데 325일 걸렸습니다. 그렇게 치면 엄청 빠른 거죠. 또 100만 명 넘기는데 이게 5일 걸렸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넷플릭스 처음에 회원 수 100만 명 만들 때까지 3.5년이 걸렸어요. 그런 것만 보더라도 정말 뜨거운 인기라고 볼 수 있는데 얘가 뭐가 다르냐 볼 수 있는데 일단 챗GPT는 글을 써주는 인공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질문하면 대답을 하겠죠. 그런데 우리가 질문했을 때 기존의 인공지능은 이런 거예요.

예를 들면 한국의 수도는 어디인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컴퓨터한테 한국이 무슨 의미고 수도가 무슨 의미고 그다음에 어디인가요라는 걸 다 따로따로 학습을 시킨 다음에 그거를 갖고 정답을 내야 돼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속도도 오래 걸리고 많은 걸 뱉어낼 수가 없겠죠. 그런데 얘는 어떤 방식이냐면 그냥 한국의 수도는 어디인가를 모릅니다. 모르고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글을 그냥 보는 거예요. 그랬더니 인터넷에는 그래서 어떤 사람이 한국의 수도는 서울이다라는 글을 많이 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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