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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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검찰 출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이재명 대표,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으로 알려진 처럼회 의원들과 오찬회동을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 소환조사를 앞둔 상황이어서 오늘 이 오찬에 관심이 쏠렸는데 주로 설 민심을 전달했다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서용주]
그렇죠. 이 약속이 아마 12월 한 달 전에 잡혔을 거예요. 그러니까 소환의 일정과 상관없이. 그런 것과 비슷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했는데 지금 대통령이 내일 또 지도부 만나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예요. 불출마 선언하니까 만나는 게 아니라 오래 전에 잡혔던 걸 오늘 만나게 된 건데 소환을 앞두고 만나는 거구나 하는 얘기를 하는 건데. 기본적으로 처럼회 같은 경우에는 좀 강경이라고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 오늘 이야기한 것들은 지역에서 얘기하는 민심을 전달하고 앞으로 민주당이 자꾸 사법리스크에 갇히지 말고 민심에 대해서 좀 더 공격적이고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그다음에 검찰권 남용 부분에 있어서도 너무 주눅들지 말고 할 말은 하고 싸워가자, 이런 얘기들이 오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머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없다. 그런데 오늘 처럼회 오찬도 있고 내일부터 경청투어를 제기하는데요. 민심을 들으러 가는 곳이 1박 2일로 전북지역으로 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지층 결집 차원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와요.
[서용주]
당연히 정당정치를 함에 있어서 일정들은 지지층 결집이 맞습니다. 그래서 지지층을 통해서 우리 정당, 민주당이 가야 될 길을 이야기하고. 또 지지층이 물어보면 대표께서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갈 거라는 거죠. 단순히 가서 악수하고 사진 찍고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런 정당활동들에 대해서 이걸 소환을 앞둔 일정이다, 정치적 행위라고 분석하는 건 조금은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들이 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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