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이 꽁꽁, 출근길 한파 절정…체감 -25도 안팎
[앵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 출근길 체감온도가 영하 25도 안팎을 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낮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죠.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제 한번 이번 한파 겪어보셨던 터라 얼마나 강한지 아실 텐데요.
이렇게 바깥에 나와 보니까 어제보다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장갑을 끼고 핫팩을 손에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손이 시렵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출근길 아직 전이시라면 오늘 최대한 껴입을 수 있는 만큼 껴입고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 겠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 중심으로는 한파 경보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있고요.
강원도 대관령 영하 24.5도, 파주 영하 20도, 전주와 대구 영하 14도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극심한 한파는 한풀 꺾이긴 할텐데요.
그래도, 예년기온을 밑도는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영하 6도로, 평년수준을 7도 가량 밑돌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주말 아침은 영하 12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하루 늦게 귀경길 오르는 분들도 운항정보 잘 살펴주시고요.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릴 텐데요.
인천을 비롯한 중부서해안에 10CM 이상, 중부내륙에도 2-7CM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눈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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