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강한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무척 춥습니다. 그런데 난방비 걱정 때문에 보일러를 맘껏 틀기도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사용량은 비슷한데, 많게는 2배 이상 오른 난방비 문제, 다음 주로 예정된 FOMC 회의 등 설 연휴 이후 물가와 금리 흐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도 이 출연을 준비하면서 기사 많이 찾아봤는데 좀 무서워졌습니다. 난방비가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어느 정도입니까?
[이정환]
사실 체감상 난방비는 1.5배 혹은 2배 가까이 올랐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있고요. 그런데 사실 근본적으로는 가스비가 너무 올랐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해 1월하고 올해 1월을 비교해 봤을 때 가스비가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해보면 38%, 이건 도매가격이고요. 소매적인 요소를 추가하면 40% 이상 올랐다라는 그런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2월에 좀 추웠죠. 작년 12월에 한파가 크게 오면서 가스 사용량 자체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런 효과들이 나오면서 12월달 고지분에 대한 가스 사용료가 50% 이상 오른 것 아니냐, 100% 이상 오른 게 아니냐라는 이런 논의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요.
특히 난방이라는 게 효율적인 난방이 있고 비효율적인 난방이 있는데 중앙난방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좀 난방이 비효율적으로 될 수밖에 없고 가스비 인상분을 반영해서 수요를 탄력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그냥 어떻게 보면 시간 단위로 틀어놓거나 아니면 온도 단위로 틀어놓는 이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가스비가 많이 오른 것들, 체감상 가스비가 많이 올랐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몸으로 와닿는 가스비 오름세는 더 높은 수준인데 이게 왜 이렇게 오른 걸까요?
[이정환]
사실은 이게 가스비, LNG라는 액화천연가스 가격 자체가 굉장히 많이 변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그러니까 이런 가스비 상승은 2021년 하반기, 왜냐하면 그때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1241037115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