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아침 7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강남대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와 반대 차선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버스 기사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는 골목에서 대로로 돌진해 도로 가운데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보행자를 친 뒤 그대로 가드레일을 뚫고 반대 차선 버스까지 들이받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한 채 차를 몬 거로 보고, 혈중알코올농도 채혈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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