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오열 속 설 합동차례
'이태원 참사' 후 첫 설을 맞아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 단체가 고인들을 추모하며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오늘(22일) 오후 3시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친지 등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합동 차례를 올렸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30대였던 만큼 차례상에는 과자와 피자, 맥주, 육포, 카페 음료 등이 올랐습니다.
일부 유가족들은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아야하는 데 차례를 올리게 됐다"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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