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6,624명…내일 누적 3천만명 넘을 듯

[앵커]

어제(21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만6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내일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624명으로 일주일 전보다는 약 1만 6,000여명, 2주 전보다는 약 3만여명 줄었습니다.

최근 사흘 연속 2만명대 후반을 기록한 추세를 봤을 때 어제도 2만명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1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지난 한 주 중 가장 적었고, 위중증 환자는 460명이었습니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999만9,529명이 됐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3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만명에 근접한 건데, 내일(23일)은 3천만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첫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만에 1천만명이 됐고, 지난해 8월 2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겨울 유행을 거치며 다시 5개월 반 만에 3천만명을 눈앞에 두게 된 겁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습니다.

그동안 3만3,209명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고, 누적 사망자 수는 세계 34번째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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