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새끼 사자 2마리가 탈출했다가 2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동물원에서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생후 6개월인 사자들은 탈출 2시간 반 만인 밤 11시쯤 농장 인근 야산에서 모두 생포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자들이 5~6제곱미터 남짓한 공간으로 창문을 열고 탈출했다며, 탈출 직후 사육사 등 직원 7명이 나가 직접 생포해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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