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소상공인 450억 지원...'고금리·고물가'에 포용 금융 실천 / YTN

YTN news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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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고금리에 소상공인 어려움 가중
지방은행 ’포용금융센터’ 통해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지역 경제·지방은행 상생 원리 실천


물가와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지방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네에서 베이글과 커피 등을 파는 26살 정조헌 씨,

창업 뒤 코로나19와 높은 금리, 경기 침체에 시달리다가 결국 지방은행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대출과 이자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컨설팅까지 받아 지금은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는 매장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정조헌 / 베이글 카페 운영자 : 금리도 소상공인들 정책에 맞춰서 많이 낮춰주고 유예 기간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조금 더 훨씬 수월하게 장사하는 데 있어서 부담이 덜한 것 같아요.]

지난 2019년에 문을 연 포용금융센터는 이름처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을 품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금융 지원만 2천여 건, 금액으로는 450억 원이 넘습니다.

예비 창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정상 궤도에 안착할 때까지 전문가 컨설팅과 각종 교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승탁 /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 현금 서비스라든지 그다음에 캐피탈 그런 사채 같은 것도 저희가 대환 대출도 지원하고 있고요. 또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창업자금에 대해서 적기에 저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각종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당기 순이익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이 잘 돼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쳐나고 자연스레 은행도 성장한다는 상생 원리를 실천하는 겁니다.

[고병일 / 광주은행장 :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서민에도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나눠 함께 호흡하고 같이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걸음으로써 더욱 성숙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광주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동맥 역할을 자처한 지방 은행의 포용 금융이 높은 물가와 이자에 경기침체까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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