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확진 후 3년 만에 확진자 3천만 명 넘을 전망
국민 5명 중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누적 확진자 세계 7번째…코로나19 사망자 34번째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내일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 만에 국민 5명 중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2020년 1월 20일) : 1월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발견하여 검역 조사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하여 오늘 아침 8시 확진 환자로 확정하였습니다.]
2020년 1월 20일 중국에서 입국한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꼬박 3년이 지난 시점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98만여 명.
최근 하루 2만 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2일 나오는 방역 당국 통계에서 3천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연말 주민등록 인구 5천143만여 명 기준으로 국민 5명 중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이 지난 지난해 2월 5일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다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지난해 3월에는 천만 명을 훌쩍 넘더니 다시 넉 달여 뒤인 8월 2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 7번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만3천여 명으로 세계 34번째로 집계됐습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지금까지 잘 해왔습니다. 3년 동안 누가 맡았든 간에 잘해왔으나 몇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다고 말씀드리는데 마지막 터널 끝이 보이니까 희망을 갖고 마무리 하는데 집중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병원과 대중교통을 빼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그럴 경우 유행 증가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YTN 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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