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사흘만에 尹에 공개 사과 "해임 본의 발언 제 불찰"

중앙일보 2023-01-20

Views 74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두고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관련된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께 누가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사과문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어서 입장을 냈다"고 말했다. 
 
'당대표에 출마할 경우 사과의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 않겠나'라는 물음에는 "저로서는 제 진심을 표시한 것"이라며 "출마는 더 숙고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출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윤 정부의 성공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지켜온 국민의힘이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는 것 이 두 가지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은 분명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자신이 해임된 배경에 일부 참모의 이간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5181?cloc=dailymotion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