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자물가 8.4% 상승…2008년 이후 최대
지난해 연간 생산자 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는 재작년 대비 8.4%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하락해 두 달째 내렸습니다.
농림수산품은 한파와 난방비 상승 탓에 4.9% 올랐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8.1% 하락했습니다.
한은은 향후 흐름에 대해서는 "국제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크고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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