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노려 4조 송금…20명 검찰에 덜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인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4조 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본부세관은 주범과 은행 브로커 등 11명을 구속, 9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도주한 해외총책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역대금으로 꾸민 4조 3천억 원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 뒤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구입해 국내 거래소에 매도했는데, 이렇게 얻은 시세차익은 1,200억에서 2,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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