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사흘째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UAE 경제 협력 상징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추가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막 한가운데 지어진 아랍 지역 최초의 바라카 원전.
한국과 UAE 경제 협력의 상징인 이곳에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하자 모하메드 UAE 대통령 일행이 직접 맞이합니다.
한창 운전 중인 1, 2호기에 이어 가동을 앞둔 3호기와 4호기 건설 현황을 살피는 기념행사.
우리 기업을 대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리했습니다.
UAE 측에선 대부호로 유명한 만수르 아부다비 부총리가 동행했는데, 이재용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바라카 3호기 준공으로 청정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원전 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에서 두 나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 중립 분야까지 확대되길 기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 포집 활용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지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앞서 한-UAE 정상회담에서 제3국 원전 시장 공동진출의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가 체결된 만큼 원전 추가 협력이 이른 시일 안에 가시화될지 시선이 쏠립니다.
아부다비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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