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앵커]
">

여야, 정치개혁 의원모임 시동…"망국적 선거제 고치자"

연합뉴스TV 2023-01-16

Views 0

여야, 정치개혁 의원모임 시동…"망국적 선거제 고치자"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를 고치기 위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뛰어넘자며, 현행 소선거구제와 준연동형비례제 손질을 예고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닻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무소속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운영진 18명에 동료 의원 50여 명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치제도가 아주 망국적인 정치제도입니다. 당리당략 전부 다 내려놓고 오직 국민과 미래를 내다보면서…."

여야는 소선거구제에서 나타나는 투표율과 의석수 간의 불일치, 승자독식의 문제점에 공감하며 이를 막는 대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비례성과 대표성을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국민을 닮은 국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꼼수 비례정당을 낳게 한 준연동형비례제 손질도 예고했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여야 합의 없이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준연동형비례제를 사실은 민주당과 정의당 단독으로 강행처리를 했는데 참 저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관계법은 여야 합의로 항상 처리했는데…."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여야 의원 50여 명은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을 진행해왔는데, 중진의원들이 최근 이 활동에 합류하며 모임이 확대됐습니다.

연초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대선거구제 등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회 차원에서 정치개혁특위가 가동되는 상황.

선거제 개혁을 목표로 한 초당적 모임이 꾸려진 사례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정당별, 의원별 이해관계를 딛고 정치개혁 동력에 힘을 실을지 주목됩니다.

이 모임은 오는 30일 공식 출범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정치개혁 #여야 #선거제 #의원모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