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UAE 순방 사흘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주요 기업인이 모이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순방에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어떤 성과가 기대됩니까?
[기자]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와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포럼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합니다.
우리 측 기업과 UAE 기업을 1대 1로 연결하는 상담회도 진행되는데, 양국 간 양해각서, MOU도 여러 건 체결될 거로 보입니다.
또, 순방에 동행한 100여 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경제 사절단과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조금 전 윤 대통령은 UAE 대통령 주관 행사인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탄소 중립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 우정의 상징인 원전 협력에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 포집 활용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지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앞서 어제는 윤 대통령과 UAE 모하메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고, 여기서 UAE는 한국에 300억 불, 즉 37조 원 규모 투자를 약속했는데요.
이에 따라 UAE 국부 펀드 등의 투자 금액이 한국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6박 8일 순방 일정, 이제 사흘째입니다.
윤 대통령의 남은 일정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윤 대통령은 한국이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전, '바라카 원전'에 방문합니다.
UAE 모하메드 대통령의 통 큰 투자 결정도 이 '바라카 원전'을 통한 신뢰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원전 관련 기술을 UAE에 추가 이전하는 계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 폐기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협력 강화 의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UAE 순방 마지막 날에는 경제 도시로 볼 수 있는 두바이로 이동해 그곳 부통령과 면담합니다.
내일은 스위스로 향하는데요.
취리히에서는 동포간담회가, 다보스에서는 글로벌 CEO 오찬과 다보스포럼 참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YTN ...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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