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한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재빠른 응급조치로 기도가 폐쇄된 아이를 구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5일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운행 중인 비행기 안에서 11살 어린이 목에 사탕이 걸린 겁니다.
아이의 부모가 사탕을 빼내려 했지만 잘되지 않아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승무원은 아이의 등을 두드렸지만 소용이 없었는데요.
이후 지체하지 않고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습니다.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배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서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죠.
다행히 두 번째 시도 끝에 아이는 구토와 함께 사탕을 뱉어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 승무원 두 명의 발 빠른 대처에 아이는 위기를 넘길 수 있었는데요.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꼭 알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지하철 하면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우리 귀에 익숙한 서울 지하철의 환승 안내방송 음악이 14년 만에 바뀝니다.
투표를 통해 경기민요 '풍년'이 선정됐는데요.
같이 들어보시죠.
흥겨우면서도 부드러운 우리 가락.
경기 민요 '풍년가'를 작곡가 박경훈 씨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인데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국립음악원이 무상으로 제공한 5개 음원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배경음악 변경은 코로나19로 지친 고객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하고자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배경음악은 1호선부터 8호선까지 8개 노선에 적용되고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바뀔 계획입니다.
체육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병역 비리 파문이 번지고 있는데요.
그룹 빅스의 멤버인 래퍼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으로 입건됐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요.
이어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 언론매체는 최근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이 라비가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은 것으로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라비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지 조사에 임하... (중략)
YTN 윤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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