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을 모시고 의견을 들을 수 있게 의사일정을 합의해 주신 여야 간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용기를 내어 자리에 나와주신 유가족, 생존자분들과 지역 상인 여러분께도 진심을 다해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오늘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제2차 공청회를 상정합니다. 오늘 공청회 진술인으로는 유가족 8분, 생존자 두 분, 지역상인 한 분 등 총 11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진술인의 신분은 사전에 확인하였으므로 별도의 호명 절차는 거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진술인 중 유가족 1명과 생존자 1명은 신분 비공개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있었기에 별도의 가림막을 설치하여 배석해 있습니다.
이에 위원님들께서는 질의 시 유가족 진술인, 또는 생존 진술인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주시기 바라며 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국회 공무원 여러분들과 국정조사 현장 내외부를 취재하는 언론인분들께서도 이 두 분에 대한 신변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오늘 회의에는 지난 공청회와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기관의 부서장이 배석해 있습니다. 정부 측 배석자의 성명과 직위는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회의는 국회방송을 비롯하여 KBS, MBC, SBS, YTN, MBN 등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발언하시는 진술인과 위원님들께서는 마스크 미착용이 가능함을 아울러 안내해 드립니다. 회의 순서는 먼저 진술인 11분의 진술을 차례로 들은 후 위원님들 간의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은 질의응답 방식을 선택하셔도 좋고 자신의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의견을 차분히 진술하셔도 좋습니다. 진술 시간은 7분이오니 진술인들께서는 시간을 확인하시면서 발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럼 먼저 김초롱 진술인 진술해 주십시오.
[김초롱]
바로 하면 되나요?
[우상호]
바로 하시면 됩니다.
[김초롱]
저는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서 이태원 상인들의 도움으로 운 좋게 살아남은 김초롱입니다. 나는 왜 살았는가? 살았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다가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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