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은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 확진자 수와 백신 접종률, 그리고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주 코로나19 BN.1 변이의 검출률이 35.7%로 상승하고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누적 양성률이 17%에 달하는 등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만9천 명대로 2주 연속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가는 등 코로나19 7차 유행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을 고위험군인 6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는 중국발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한 검사 등 방역 관리에 꼼꼼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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