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역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에게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보복살인 사건 결심공판에서 전주환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인간 생명을 부정하는 극악범죄를 예방하고 동일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중한 형이 불가피하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전주환이 신당역에서 범행 전 피해자를 기다릴 당시에도 웹툰을 볼 정도로 감정 동요도 없이 냉정함을 유지했으며, 그에 앞서서도 인근 소각장을 키워드로 검색하는 등 은폐방법까지 고민하며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전주환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사죄 말씀드린다며, 남은 평생 자신의 잘못을 잊지 않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주환은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과거 직장동료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전주환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7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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