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14일부터 6박8일 UAE·스위스 순방
연합뉴스TV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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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14일부터 6박8일 UAE·스위스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에 나섭니다.
취임 후 네 번째 해외 방문인데요.
국가안보실이 관련 브리핑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 기간 중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 오찬, 아크부대 및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 및 에너지 관련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 UAE 측과 계속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빈 방문의 경우 접수국의 의사가 중요하며 현재까지도 일정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더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여러분께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AE 방문을 마친 후 1월 17일에는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하여 현지에 계신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월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하여 국내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1월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에서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협력의 방향에 관해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하여 석학들과 과학기술분야 협력 방안에 관해서 논의한 뒤에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번 순방의 의의와 기대 성과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국 간 14회 정도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졌으나 양측 모두 국빈 방문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첫 순방국이자 중동 지역 첫 방문지로 UAE를 선택한 것은 우리 외교의 초점을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맞추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형제의 나라인 UAE와 4대 핵심 분야 즉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에서 전략적 협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며 다수의 MOU 체결을 통해서 한-UAE 간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이번 순방에 100여 개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대동 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UAE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UAE는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같은 시기에 취임한 후 특사 파견과 친서 교환 등을 통해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서로 확인해 왔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한-UAE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서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경제 안보 외교, 세일즈 외교, 공공 외교를 입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기업인, 학계와 시민사회 리더가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영향력이 있는 민간 주도의 국제경제회의입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기후 변화, 경기 둔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밀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것이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외교 활동도 전개할 것입니다.
이상 모두발언을 마치고 여러분들의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UAE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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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에 나섭니다.
취임 후 네 번째 해외 방문인데요.
국가안보실이 관련 브리핑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 기간 중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 오찬, 아크부대 및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 및 에너지 관련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 UAE 측과 계속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빈 방문의 경우 접수국의 의사가 중요하며 현재까지도 일정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더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여러분께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AE 방문을 마친 후 1월 17일에는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하여 현지에 계신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월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하여 국내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1월 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에서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협력의 방향에 관해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하여 석학들과 과학기술분야 협력 방안에 관해서 논의한 뒤에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번 순방의 의의와 기대 성과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국 간 14회 정도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졌으나 양측 모두 국빈 방문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첫 순방국이자 중동 지역 첫 방문지로 UAE를 선택한 것은 우리 외교의 초점을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맞추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형제의 나라인 UAE와 4대 핵심 분야 즉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에서 전략적 협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며 다수의 MOU 체결을 통해서 한-UAE 간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이번 순방에 100여 개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대동 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UAE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UAE는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같은 시기에 취임한 후 특사 파견과 친서 교환 등을 통해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서로 확인해 왔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한-UAE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서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통해 경제 안보 외교, 세일즈 외교, 공공 외교를 입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기업인, 학계와 시민사회 리더가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영향력이 있는 민간 주도의 국제경제회의입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기후 변화, 경기 둔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밀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것이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외교 활동도 전개할 것입니다.
이상 모두발언을 마치고 여러분들의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UAE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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