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이기영 동거녀 시신 수색 난항…14일째 성과 없어
경찰이 이기영이 살해한 동거녀의 시신을 찾기 위해 14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기영의 시신 유기 장소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 그리고 이 사건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사건 내용, 박주희 변호사와 알아봅니다.
이기영의 동거녀 살인 혐의를 확실하게 입증하기 위해서는 시신을 찾아야 할 텐데요. 현재까지 시신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기영은 시신 유기 지점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고요. 6일 현장 검증에선 시신 매장 장소를 손으로 가리키고 땅을 파는 수사관에게는 답답하다는 듯이 "삽을 달라"고 말하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거든요.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번복한 시신 유기 장소가 거짓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기영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하는 지난해 8월 당시, 큰비가 내렸거든요. 그래서 시신이 유실됐을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이기영의 동거녀 살인 혐의가 시신 없는 '암수살인'이 된다면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용의자가 분명 '자신이 살해했다'라고 자백을 했는데, 그래도 살인 혐의 입증이 어려운 겁니까? 만약 시신을 못 찾을 경우 동거녀 살인 혐의에 대해서 유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이 병역면탈 혐의로 대거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역 비리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뇌전증'뿐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병역 면탈에 다양한 수법이 사용돼 왔었죠?
그런데 이렇게 병역면탈을 위해 의도적으로 살을 찌웠어도 무죄를 받은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형사 처벌이 불가능한 겁니까? 왜 이런 판결이 나온 건가요?
지금 검찰과 병무청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병역면탈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병역면탈 브로커'가 붙잡히기도 했었죠. 여기에 대한 수사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온라인 물품 거래로 오랫동안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가 결국 징역 4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판매한다고 올렸던 품목을 보면, 아주 다양하다고요? 어떤 사건입니까?
이 30대, 이미 이 전에도 두 번이나 사기죄로 실형을 살았다고요? 그렇다면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 아닙니까?
상습적인 사기행각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았지만, 이 30대는 항소를 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도 1심과 같았는데요.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4년의 판결을 한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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