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무인기 남측 영공 침범…기술 수준은?
북한 무인기 침범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산 일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고, 국정원은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무인기 침범을 탐지한 것은 진전된 점이라지만 서울 하늘이 뚫리고 격추하지 못한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북한 무인기의 성능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안심할 수 있는 건지 윤용현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북한 무인기가 용산 일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무인기가 2m급 소형이라 탐지가 어렵다는 해명도 나왔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2m급에 불과한 북한 무인기가 우리 상공을 7시간 넘게 비행했습니다. 무인기의 성능은 어떻게 보세요?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1~6미터급 소형 무인기 20여종 500대와 자폭형 공격형 무인기도 소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 북한의 무인기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어제 국정원은 수도권 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한 대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군은 그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인데요. 보통 2m급 소형 무인기의 촬영 성능은 어떻습니까?
지난달, 군이 새 떼와 풍선을 북한 무인기로 오인해 대응에 나서는 소동도 있었는데요. 오인도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아직 우리 군의 무인기 탐지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시나요?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 도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합동 드론사령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인기 운용 수준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북한이 핵무기와 함께 무인기를 비대칭 전력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협 정도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우리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무인기 개발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남과 북의 무인기 역량을 비교해주신다면요?
군이 각종 드론 신무기 개발 청사진도 발표했습니다. 스텔스 드론과 초소형 드론을 연내 개발하고, 드론 킬러 등 드론 신무기도 이른 시일 내 내놓기로 했는데요.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고 보시나요?
머지않아 북한이 또다시 무인기 도발에 나설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의 체계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