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합참, 북 무인기 영공 침범 관련 브리핑…"단호 대응"
합참이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침범을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승오 / 합참 작전부장]
우리 군은 오늘 오전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을 포착해 대응하였으며 이는 북한이 우리 영공을 침범한 명백한 도발 행위이다.
북한 무인기는 2m급 이하 소형 무인기로 이 중 1대는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비행했고,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하였으며 우리 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 대응하였다.
우리 군은 최초 미상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후 절차에 따라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하였고, 항적 추적 및 격추자산을 운용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응하였다.
또한 우리 군은 유무인 정찰자산을 군사분계선 근접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투입해 북한 무인기의 침범에 한하여 상응 조치를 취하였고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하는 등 정찰 및 작전 활동을 실시하였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에 대해 앞으로도 우리 군은 충분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장윤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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