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날아온 공포의 시그널...한국 경제 어쩌나 / YTN

YTN news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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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고용 지표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실업수당 청구 줄고 민간고용 큰 폭 증가
연준, 통화 긴축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증시 상황 좀 살펴볼게요. 뉴욕증시가 지금 하락마감을 했는데 미국의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를 했습니다. 이건 곧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인철> 연초부터 증시가 별로 좋지 않은 이유가 미국이 연말 가서 금리 내리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무참하게 싹수를 제거한다고 할 정도로 너무 강력하게 시그널을 주고 있는데요. 그 근거가 뭐냐? 고용시장이 여전히 좋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 발표된 2개의 고용지표가 다 좋습니다. 주간 고용지표 노동부가 발표하는데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만 9000건 오히려 줄었어요. 실업자가 줄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20만 4000건으로 집계가 돼서 지난 9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입니다.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특히 ADP전미 고용보고서의 12월 민간고용 역시 23만 5000명이 민간고용이 늘어났습니다. 예상치 15만여 명을 대폭 웃돌았는데 특히 어떤 일자리가 늘어났느냐를 봤더니 서비스업 분야 일자리가 좋아요.

지금 서비스업 분야 일자리가 21만 3000개 증가했는데 그동안 우리는 아마존 해고합니다, 트위터 해고하고 월가 골드만삭스까지 해고하고 있습니다. 빅테크에 이어서 월스트리트까지 고용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데 문제는 뭐냐. 지금 핑크슬립이라고 해서 미국은 해고장을 받게 되면 우리처럼 3년치 더 주고 이런 거 없습니다. 그냥 짐싸서 나가야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용이 되고 있다는 거예요. 월가에서 잘려도 서비스업 분야 일자리가 널렸어.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팬데믹 때문에 일자리가 주춤했던 대면서비스 일자리가 늘다 보니까 해고된 인원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건데 문제는 이러다 보니까 FOMC 회의록에서도 확인했잖아요.

올해 금리 인하 없어라고 전원이 동의한 데다가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관리치 2% 아래로 내려간다는 시그널이 있을 때까지 금리 안 내리겠다고 못을 박았거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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