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화 첫날, 입국자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 수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방역 강화 첫날 61명인데, 방역 당국 예상보다는 좀 많은 수치 아니겠습니까?
[기자]
네, PCR 의무화 첫날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가운데 20% 가까운 사람이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도 비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단기체류 확진자 격리 공간으로 백 곳을 준비하고 최대 3백 곳까지 늘릴 수 있다 했는데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인원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 이틀 만에 1차 준비분이 동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격리 기간이 7일임을 고려하면, 동시 격리 인원이 3백 명도 넘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7일부터는 중국 본토 외에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추가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는 각각 6명과 0명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해 전원 PCR 검사는 없이, 입국 전 검사만 강화하는데요.
이에 따라 입국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과 항공기 탑승 전 큐코드 입력이 의무화됩니다.
또한, 외교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서 홍콩과 마카오 영주권자는 입원료가 지원됩니다.
치료비와 식비는 개별 부담입니다.
국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은 어느 수준입니까?
[기자]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천여 명입니다. 전주보다 6천여 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20명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로 소폭 떨어졌고, 사망자는 29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재유행이 거의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수도 앞으로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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