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에 만 명이 넘는 병력이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VOA)는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어제(2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장에 운집한 병력이 최대 만 3천5백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사진에서 만2천 명의 병력이 포착된 지 열흘 만에 더 많은 인력이 집결한 모습입니다.
VOA는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훈련장 북쪽 공터 두 곳 가운데 한 곳에만 차량이 가득했지만, 이번엔 나머지 한 곳에도 차량이 빼곡하다며 병력 수송용 차량이 늘어난 정황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해당 지역에서 식별된 인원과 차량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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