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새해 첫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3시간 만인 어제(2일) 밤 10시 10분쯤 해산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 아침 9시 10분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탑승을 막아서면서 대치가 이어졌고, 하루 동안 삼각지역을 지나는 당고개행 열차 13대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오후 3시 2분 1대를 시작으로, 저녁 8시 51분부터 5대, 밤 9시 13분부터 7대가 삼각지역에 멈추지 않고 지나쳤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측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전장연에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하며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경고했고, 기자회견을 마친 전장연 관계자들이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자 직원들을 동원해 승차를 막았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삼각지역에서 다시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임성재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0300281527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