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지도 40% 안팎…정당 지지도는 여당 우위 조사 다수
[뉴스리뷰]
[앵커]
새해를 맞아 공개된 각 언론사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4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당 지지도에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체로 우위를 점했는데, 민주당이 앞선 결과도 있었습니다.
임혜준 기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신년 들어 집권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담은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질문에 긍정 답변율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를 나타냈습니다.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 비하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화물연대 파업 때 원칙적 대응을 강조한 이후 상승세를 타는 결과가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대부분 50%를 넘었습니다.
직전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이지만, 긍정보다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SBS 조사와 MBC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 운영',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답변한 비율이 높았고, 반대로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국정운영 부실', '독단적'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대체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았는데,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제1야당 민주당이 여당을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야가 쟁점마다 한 치 양보 없는 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얻기 위한 여론전은 올해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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